Re:Bible 성경 다시 읽기

나훔 2:12 “포식자의 공허”

“수사자가 자기의 암사자들을 위하여 물어뜯고 자기의 새끼 사자들을 위하여 목졸라 죽여서 그 위혈로 자기 굴을 채우고 찢은 것으로 자기 구멍을 채웠었도다” (나훔 2:12) 누군가를 짓밟고 채워 넣은 나의 화려한 굴에는, 결국 나를 집어삼킬 지독한 공허만이 남습니다.   맹수가 자기 새끼를 먹이려 끊임없이 살생을 저지르듯, 앗수르는 타인을 물어뜯고 억압한 희생 위에 자신들의 삶을 세웠습니다. 세상은 오래전부터… 나훔 2:12 “포식자의 공허” 계속 읽기

나훔 2:1 “바벨의 고립”

“파괴하는 자가 너를 치러 올라왔나니 너는 산성을 지키며 길을 파수하며 네 허리를 견고히 묶고 네 힘을 크게 굳게 할지어다” (나훔 2:1) 내가 쌓아 올린 안온한 세계가, 실은 나를 가장 철저히 고립시키는 바벨탑이었습니다. 우리는 미래의 불안을 지우려 끊임없이 스펙을 쌓고, 철저히 자신을 계발하며 안정을 구축하려 애씁니다. 앗수르 역시 주변을 점령하고 강제로 종속시키며 모든 자원을 모아 거대한… 나훔 2:1 “바벨의 고립” 계속 읽기

하나님이 내 고통을 즉시 끝내주지 않으시는 진짜 이유

[일주일 한 줄 묵상] “내 안의 ‘감정의 독’마저 해소하시는 하나님과 이심전심이 될 때, 내가 걷는 두려운 길은 곧 가장 안전한 하나님의 역사가 됩니다.”   1. 두려움의 직면: 실존의 무게와 제사 (창 46:1) 브엘세바에서의 제사는 단순한 기복적 행위가 아니라, 미지의 애굽으로 향하는 야곱의 뼈저린 불안과 책임감의 발로였습니다. 우리 내면의 혼란과 두려움은 신앙의 실패가 아니라, 은혜로 나아가는… 하나님이 내 고통을 즉시 끝내주지 않으시는 진짜 이유 계속 읽기

나훔 1:2, “사랑할 사람 나 하나뿐인 것처럼”

“여호와는 질투하시며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나훔 1:2 상반절)   세상이 당신의 존엄을 함부로 짓밟고 상처 입힐 때, 하나님은 재판관으로 계시지 않습니다. 나훔서는 하나님을 ‘질투하시는 분’으로 그립니다. 앗수르가 약자들을 유린한 것을, 성경은 사랑하는 신부를 향한 끔찍한 범죄로 보았습니다. 하나님에게 그것은 단순히 ‘도덕적 잘못’이 아니라, 내 사랑하는 이의 영혼을 망가뜨린 용서할 수 없는 폭거였습니다. 내 신부를 망가뜨린 세상을… 나훔 1:2, “사랑할 사람 나 하나뿐인 것처럼”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