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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ible 성경 다시 읽기

교회의 언어 바꾸기 -3편

십자가, 완전한 ‘무(無)’로의 도약과 자기 비움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을 던져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이는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그런데 이 진리와 동시에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실이 하나 더 있는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철저히 완전한 “인간”의 몸으로 “죽으셨다”는 것입니다. 이 둘, ‘완전한 인간’과 ‘죽음’이 우리의 신앙에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우선 ‘인간 예수’에 관해 봅시다. 예수님께서는 완전한… 교회의 언어 바꾸기 -3편 계속 읽기

교회의 언어 바꾸기 -1편

내 언어의 한계가 하나님의 한계다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언어가 인간의 모든 것을 규정한다고 했습니다. 그렇기에 개인의 언어의 한계는 곧 그 사람이 인식하는 세계의 한계를 의미합니다. 즉, 내가 아는 만큼만 말할 수 있고, 말할 수 있는 만큼만 세계를 안다는 뜻입니다. 이 말에 반박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내가 모르는 세계가 있을 수 있는 거 아니냐?”라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모르는… 교회의 언어 바꾸기 -1편 계속 읽기

[관상기도 2편] 흔들리는 실존 앞에서의 믿음: 부르짖기 전에 들어야 하는 이유

흔들리는 실존과 ‘듣는 기도’: 아브라함의 실패를 중심으로 믿음은 인간의 노력인가, 신의 은혜인가? 바르트의 ‘변증법적 사건’을 통해 능동적 믿음과 수동적 은혜의 충돌을 살피고, 아브라함의 실존적 삶을 통해 ‘듣는 기도’의 힘을 분석합니다.   지난 1편에서는 이기적 간구를 넘어선 신앙과 관상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어떠합니까? 믿음이 있어도 척박한 삶의 무게 앞에서 철저히 무너지고 흔들리는 것이 인간의… [관상기도 2편] 흔들리는 실존 앞에서의 믿음: 부르짖기 전에 들어야 하는 이유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