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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ible 성경 다시 읽기

이사야 1:15 “종교라는 환상과 정의의 부재”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이사야 1:15) 종교는 종종 인간의 불안을 잠재우는 가장 편리한 도피처로 기능합니다.   이사야가 활동하던 시대의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들은 열심히 제물을 바치며 예배와 절기, 기도의 예전(禮典)을 성실히 지켜갔습니다. 그러나 의아하게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종교적 열심을 철저히 혐오하셨습니다. 그들의 성실한 외적 헌신은 삶의 내적인 타락을 은폐하는 도구로… 이사야 1:15 “종교라는 환상과 정의의 부재” 계속 읽기

미가 1:3 “무너지는 높은 곳, 그 이면의 애통함”

“보라 여호와께서 그의 처소에서 나오시고 강림하사 땅의 높은 곳을 밟으실 것이라” (미가 1:3) 내가 견고하다고 믿었던 ‘높은 곳’들이, 실은 하나님과 나 사이를 가로막는 거대한 장벽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화려한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의 요새 뒤에 숨어, 자신들만의 우상을 숭배하며 그 풍요가 영원할 것이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를 높이며 쌓아 올린 그 ‘산당’들은 하나님의 강림 앞에 촛농처럼 녹아내리고, 골짜기로 쏟아지는… 미가 1:3 “무너지는 높은 곳, 그 이면의 애통함” 계속 읽기

[관상기도 2편] 흔들리는 실존 앞에서의 믿음: 부르짖기 전에 들어야 하는 이유

흔들리는 실존과 ‘듣는 기도’: 아브라함의 실패를 중심으로 믿음은 인간의 노력인가, 신의 은혜인가? 바르트의 ‘변증법적 사건’을 통해 능동적 믿음과 수동적 은혜의 충돌을 살피고, 아브라함의 실존적 삶을 통해 ‘듣는 기도’의 힘을 분석합니다.   지난 1편에서는 이기적 간구를 넘어선 신앙과 관상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어떠합니까? 믿음이 있어도 척박한 삶의 무게 앞에서 철저히 무너지고 흔들리는 것이 인간의… [관상기도 2편] 흔들리는 실존 앞에서의 믿음: 부르짖기 전에 들어야 하는 이유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