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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ible 성경 다시 읽기

예정론 더 보기② “현대의 예정론: 그리스도 사건과 실존적 응답의 하모니”

무엇보다 현대 예정론의 지평을 논함에 있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독보적인 이름은 바로 칼 바르트일 것입니다. 신정통주의라는 새로운 시대를 연 그는, 전통적 예정론이 가졌던 ‘누가 구원받고 유기되는가’라는 폐쇄적인 질문을 거부하고 예정론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는 예정이란 인간의 운명을 가르는 산술적 계산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라는 단일한 인격과 사건에 관한 기록이라고 선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온… 예정론 더 보기② “현대의 예정론: 그리스도 사건과 실존적 응답의 하모니” 계속 읽기

교회의 언어 바꾸기 -2편

내가 믿는 것은 하나님인가, 투영된 나 자신인가 인간은 창조될 때부터 하나님께로부터 자유를 받았습니다. 창세기에서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흙으로 창조하시고 그의 코에 하나님의 영의 숨결을 불어 넣어주셨고, 그로 인해서 인간은 “생령(살아있는 영)”이 됩니다. 곧 살아 있는(생; 生 – 육신적 기반) 존재임과 동시에 영혼을 가진(영; 靈 – 영혼과 정신적 기반) 존재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는 인간이 온전히 하나님처럼 완벽한… 교회의 언어 바꾸기 -2편 계속 읽기

목회자도, 우리도 똑같은 십자가를 지고 있다

오래전 아는 평신도 동생과 목회자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목회자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고 이 사회의 구성원이야. 똑같이 욕망과 유혹에 시달리지. 그들은 초인적인 영웅이 아니야.” 나의 이 말에 그 동생은 이렇게 대답했다. “그건 알지만, 성도 입장에서 그런 현실적인 이야기는 별로 듣고 싶지 않아요. 목회자라면 응당 감당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목회자를 평신도와 동일선상에서 보지 않는… 목회자도, 우리도 똑같은 십자가를 지고 있다 계속 읽기

신학과 언어, 그리고 설교

1. 신학은 모든 언어의 총합이고2. 설교는 모든 말의 책임이 되어야 한다. 신학이 언어를 지배한다는 것이 아니라, 모든 언어적 이해를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표현불가의 하나님을 고백하고. 로고스의 말씀사건(에벨링)으로 드러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 삼고. 오순절 말 사건으로 흩어진 인류가 조화를 이루게 되는 것. 이것이 성서-신학에서의 역사성입니다. 이 흐름을 보면 개별적 존재인 인간이 인식하는 하나님-세계-현실을 투영하고… 신학과 언어, 그리고 설교 계속 읽기